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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평가 지표

기업의 안정성 지표 총정리

by 사랑가속도 2016. 8. 23.

기업의 안정성 지표 총정리


현금흐름이 악화되어 이자도 갚지 못하게 될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 부채비율 : 부채 / 자기자본(자기자본총계)


* 이자보상비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차입금의존도 : [차입금 + 회사채] / 총자산


* 당좌비율 : 당좌자산 / 유동부채 



1. 부채비율 : 부채 / 자기자본(자기자본총계)

-> 자기자본으로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가

부채비율의 업종평균과 비교, 과거 추이와 비교를 해봐야한다.





결손이 늘면 부채비율의 높아지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 부채비율은 낮아진다.


*부채비율이 마이너스로 나오는 자료도 많이 눈에 띈다.

이것은 자기자본이 마이너스로 자본잠식(자본금을 모두 소모)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수치가 마이너스가 되면 부채비율 자체의 의미가 사라진다. 


부채비율이 높아 이자보상이 가능한지, 유동성에는 문제 없는지는

각각 "이자보상비율"과 "유동비율"로 알 수 있다.



2. 이자보상비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이자보상비율이 1보다 낮으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는 은행이 빌려준 돈을 회수하려는 생각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외상매출은 영업이익으로 잡히지만 현금으로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외상매출금이 큰 지는 이래서 중요합니다.

이래서 현금유동성을 속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변형된 이자보상비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변형된 이자보상비율 : [영업활동현금흐름(현금흐름표) + 이자비용] / 이자비용


- 2014년 일부 건설사 이자보상비율 -

맨 뒤의 숫자임



3.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1년 이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과 1년 이내 갚아야되는 부채의 비

1년 안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 비율이 나쁘면 빚의 만기를 연장하든지 유상증자를 하든지 하여야합니다.


기업의 재무상황이 좋고 금융권에도 문제가 없을 때에는 계열사 지급보증이나 1년 단위 만기연장이 되곤 하지만

금융위기 상황에서는 부채상환의 압박이 거세집니다.

갑작스런 상환요구에 더틸 수 있는지를 봐야합니다. 

유동비율의 100%를 훨씬 넘으면 금융위기 시 부채상환의 쓰나미가 덮칠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이 너무 좋으면 기업이 투자를 꺼려 현금을 쌓아둔다는 것이므로 미래성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백화점, 대형마트는 거래처에서 물건을 사올 때는 거의 외상입니다.

그러므로 유동부채가 커져 유동비율이 좋지 않습니다.

대형 유통업은 같은 업종 간의 비교가 필요합니다.



4. 차입금의존도 : [차입금 + 회사채] / 총자산


건설 & 조선업에서 수주계약금(선수금)은 부채로 산정되어

수주증가라는 호재가 부채증가로 계산됩니다. 

이러한 업종은 차입금의존도라는 지표가 중요합니다. 물론 부채비율도 여전히 판단에 중요한 지표입니다.



5. 당좌비율 : 당좌자산 / 유동부채 


당좌자산이란 현금화가 쉬운 자산의 합입니다. "유동자산 - 재고자산" 이지요.


이 의미를 알기위해서는 우선 당좌(當座)라는 말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영어로는 'current account(현금 계좌)'

한자로는 "當 마땅 당 座 자리 좌"입니다.

일본에서 현금 계좌를 당좌로 번역한 것입니다.


여기서 당좌란 말이 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란 말로 확대해석되고

당좌자산이란 상거래 필요없이 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을 뜻합니다.


의류업처럼 악성재고가 쌓이기 쉬운 업체는 이 당좌비율을 꼭 확인해야합니다.

악성재고는 자산이지만 쉽게 현금화가 되지 않으므로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좌비율도 1보다 낮으면 위험하다는 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