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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 & 도서

벤자민 그레이엄의 어록과 생각

by 사랑가속도 2021. 7. 11.

벤자민 그레이엄 Benjamin Graham

월가에서 50년 동안 갈수록 주식시장을 종잡을 수 없었으나
투자자가 어떻게 행동할지는 점점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것은 굉장한 태도의 변화이다.

투자는 종종 정밀과학이 아닌 장애물에 부딪힌다.
증권 분석에는 물리학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미스터 마켓의 가치평가는 어느 정도는 설득력 있고 타당하다.
하지만 미스터 마켓은 종종 열정이나 공포에 압도되어 터무니없는 가치를 제시하기도 한다.
미스터 마켓은 조울증이 있어 기업의 좋은 면이 보일 때는 행복감으로 크게 올랐다가
어떤 때는 심한 우울증에 빠져, 크게 내려앉는 성격이 있다.

 

헛된 희망과 공포에 무릎 꾾고
도박에 빠져드는 인간의 뿌리깊은 본성으로
주가는 비이성적이고 위아래로 과도한 변동성을 보인다.

1929년 폭락장에서 가격이 너무 싸졌고
이젠 미스터 마켓이 터무니없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한 그레이엄은  
숏 포지션을 정리하고 전환우선주를 보유한다.
그리고는 1929년 20% 손실로 마감한다.
(판단하지 마라. 미래는 나의 판단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1930년 최악은 끝났다고 생각하여 신용융자까지 동원한다.
하지만 '목욕물에 아기가 휩쓸려 내려가는' 극단적인 상황에는 안전마진도 의미가 없다.
그는 사상 최악의 해를 맞이하였고 손실은 50%에 달한다.

1932년 시장이 바닥을  치기까지 4년동안  70%의 손실을 기록한다.
(어떤 경우라도 30% 이상 잃지마라)
금융에는 절대 불변의 법칙이란 없으며, 아무리 싼 것도 더 싸질 수 있다.

전문가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
1. 전문가가 말하는 사실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이 되어있다.
2. 앞으로 일어날 일은 그들도 알지 못한다.

# EPS엔 감춰진 함정이 있다.
(어느 한해의 수익을 중요시하지 말라는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