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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노트

주식의 증자 간단정리

by 사랑가속도 2016. 8. 25.
주식의 증자 간단정리

자본금 : 주식의 액면가액 X 주식수

자본잉여금 : 발행총액 - 자본금


주식을 산 가격이 있고 주식의 액면가액이 있습니다.

액면가액의 합이 자본금이 되고, 

주주들이 샀던 가격과의 차이를 자본잉여금으로 분리해서 생각합니다.


1. 유상증자

-> 자본금을 늘이기 위해 돈을 받고 주식수를 늘이는 것입니다.

시장가보다 높게 유상증자를 하면 아무도 인수를 하지 않을 것이므로

시장가보다 낮게 유상증자가 됩니다. 그러면 시장에 물량이 늘어나 주가는 일반적으로 떨어집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체를 신뢰하여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주우선공모방식

: 기본주주에게 우선청약권을 줍니다. 

제3자배정방식

: 신주인수권을 특정 3자에게 줍니다. 

작은 기업이 대기업에게 제3자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면 그 대기업의 판단을 신뢰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공모방식

: 불특정다수에게 공개모집합니다. 기존주주는 자신의 주식가치가 희석되어 좋아하지 않습니다.


2. 무상증자

-> 기존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누어주어 자본금 변동없이 주식수만 늘어납니다.

그러므로 자본잉여금의 일부가 자본금으로 변하는 효과만 있습니다. (장부상에서만의 변화)

주식수가 늘어나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져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거래량을 증가시키려는 것은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의도이지요.

무상증자 계획의 발표시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지만

실제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