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미국 제철소를 건설한다면 부채비율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까?

1. 투자 예상

제철소 건설에 대한 계획이 확정된다면, 초기 투자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이 투자금이 1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규모: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 건설은 약 10조 원(70억 달러)의 투자비용이 예상됩니다.

현재 재무 상태: 현대제철의 2024년 3분기 기말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2천 250억 원으로, 단독으로 이 정도의 대규모 투자를 감당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자금 조달 방법: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이나 현지 대출을 고려할 수 있지만, 이 경우 금리 상승 등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은 'BBB' (S&P) 및 'Baa2' (무디스)로, 이에 따른 채권 발행 금리는 5% 중후반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자금 조달 방식
투자 자금을 전액 부채(차입금)로 조달할지, 내부 자금(현금성 자산)으로 일부를 충당할지, 혹은 자본 확충(주식 발행)으로 조달할지에 따라 부채비율이 달라집니다.
현대제철은 보통 프로젝트 펀딩을 위해 차입금 비율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3. 현대제철의 현재 부채비율
2024년 3분기 기준 현대제철의 부채비율은 75.84%입니다.

4. 추가적인 재무적 변수
금리가 상승한다면 추가 부채 조달 시 부담되는 금융비용.

가상의 시뮬레이션

현재 자본: 20조 원 (추정)
현재 부채: 15조 원 (추정, 부채비율 약 75%)
추가 투자 비용: 10조 원(70억 달러)

 

1. 전액 부채로 조달 시:
총 부채: 15조 + 10조 = 25조 원
부채비율: 25조 / 20조 = 125%
이 경우 부채비율이 75%에서 125%로 급등하게 됩니다.

2. 자본 확충(주식 발행)으로 50%를 조달하면 상승폭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 : 두 경우 다 주가 하락을 예상할 수 있으므로

차입이나 주식 발행 뉴스가 나올 때, 투자에 대해 다시 검토해도 늦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