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지주사 전환후 해태아이스크림 상장할까?

2025년 5월 지주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칭)와 사업회사 빙그레(가칭)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하였다. 그렇다면 해태아이스크림도 상장할까?

해태아이스크림은 2020년 빙그레에 인수된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안정화가 이루어진 상태로 보인다. 지주회사 체제 하에서는 계열사 간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를 상장시키는 사례가 많다.

 

상장 여부에 영향을 미칠 변수

(1) 해태아이스크림의 재무성과
• 최근 몇 년간의 실적(매출 성장, 영업이익 등)이 상장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만약 흑자 기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상장이 유리하지만, 수익성이 부족하다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2) 시장 상황
• 상장 시점(2025년 이후)의 증시 환경과 투자 심리도 주요 변수.

(3) 그룹의 전략적 의사결정
• 빙그레홀딩스의 최우선 목표가 지배구조 단순화인지, 아니면 투자자 유치인지에 따라 해태아이스크림의 상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예상되는 시나리오

(1) 상장 추진
• 해태아이스크림이 상장하면, 지주회사인 빙그레홀딩스는 상장 계열사로부터 배당 수익을 확보하고, 투자자들에게 기업가치를 부각할 수 있다.

(2) 상장 보류
• 해태아이스크림이 상장을 보류한다면, 빙그레홀딩스 내에서 비상장 자회사로 남아 내부 성장을 우선으로 추진할 가능성.
• 상장 시 과도한 시장 감시와 규제를 우려하거나, 성과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보류될 수 있다.

 

결론
해태아이스크림의 상장은 빙그레홀딩스의 지주회사 체제 하에서 효율성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보인다. 다만, 상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재무성과, 시장 환경, 그룹 전략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상장이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보이지만, 이를 결정짓는 핵심은 2024~2025년 해태아이스크림의 수익성과 지주회사의 경영 목표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