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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기업

엠엔큐투자파트너스 활용, HDC그룹의 경영 승계 예상

by 사랑가속도 2024. 11. 27.

엠엔큐투자파트너스를 활용한 HDC그룹의 경영 승계는 이렇게 진행되지 않을까

1. 지분 이동 및 간접 보유

장남 정준선 씨가 보유한 제이앤씨인베스트먼트에 지분 6.82%,

차남 정원선 씨가 보유한 더블유엔씨인베스트먼트에 4.71%의 지분이 이전,

삼남 정운선 씨가 보유한 HDC보통주 10만5000주를 에스비디인베스트먼트(정 회장 아내 김줄리앤 씨가 대표)로 출자

(HDC 최대 주주 명단에서 빠지고 지분을 간접 보유)


이를 통해 향후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2. "엠엔큐투자파트너스"와 HDC자산운용 활용

앞서 정 회장은 2017년 말 정준선·원선·운선 삼형제에게 HDC자산운용 지분을 13.1%씩 넘겨줬다. 

HDC자산운용의 최대 주주는 정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 엠엔큐투자파트너스​다. 

향후 엠엔큐투자파트너스와 HDC자산운용을 합병하거나 관련 계열사의 지분 구조를 재편해

아들들의 그룹 내 영향력을 강화할 가능성.


3. 전문 경영 및 실적 강화
최근 HDC자산운용은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고 실적 개선에 집중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는 지분 가치 상승과 경영 승계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다지는 전략으로 풀이됨.


4. 배당 수익 및 자금 활용
HDC자산운용과 같은 자산 관리 회사를 통해 배당 수익을 확보하고, 이를 승계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가능성.


5. 장기적 승계 계획
현재 세 아들은 모두 1990년대생으로 아직 경영 참여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개인 투자회사 설립 및 지분 이동은 장기적인 승계 계획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 과정은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승계 방안은 향후 HDC그룹 내 지배구조 변화와 함께 더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개요"

2018년 5월 인적분할됨에 따라 투자, 브랜드수수료, 경영자문수수료, 배당수익, 임대수익 등 지주회사 사업을 영위.
건설부문에 HDC현대산업개발(건설 및 부동산 개발운영 등을 영위), HDC아이앤콘스, HDC랩스가 있음.
유화 부문에(HDC현대EP), 

악기사업 및 전문직 공사업부문에 피아노 등 악기 제조 및 판매업(HDC영창), 

유통부문에 에이치디씨아이파크몰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