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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기업

무궁화신탁 경영개선명령 무엇이 문제인가? 현재상황요약

by 사랑가속도 2024. 11. 28.

금융위원회는 24년 11월 27일 무궁화신탁(부동산신탁업계 6위)에 대해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강한 단계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궁화신탁의 최대주주 지분이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

 

신탁사가 책임 준공을 보증한 전국 사업장은 1000곳가량이다. 금감원 자료를 보면 KB부동산신탁이 180곳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자산신탁이 167개로 뒤를 이었다.

이어 "무궁화신탁(139개)", 하나자산신탁(119개), 코리아신탁(117개), 우리자산신탁(108개) 등 순이다.

 

무궁화신탁이 책임준공형 사업과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에서 분양 성과 부진, 프로젝트 자금 부족, 시공 지연 등으로 인해 소송이나 금융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특히, 책임준공형 프로젝트의 특성상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에 미분양 위험이 커지면서 신탁사가 손실을 보전해야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무궁화신탁은 이러한 사업들로 인해 신탁계정대(프로젝트 금융 대출) 규모가 커졌으며, 이로 인해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주요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2021년 이후 추진된 프로젝트들의 준공 마감 기한이 올해(2024년)와 내년(2025년)으로 집중되면서 문제가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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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신탁의 매각은 현재 난항을 겪고 있다. 주요 이유로는 부실 자산 규모와 자본확충을 위해 발행된 RCPS(상환전환우선주)로 인한 재무 부담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매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RCPS의 높은 이자 비용과 조건"이 매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매각이 공식적으로 확정되거나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도달한 바는 아직 없으며, 향후 진행 상황이 지켜봐야 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