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비영업용 자산을 매각하여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 오토아레나(중고차매매시설) 관련 토지와 건물을 SK렌터카에 매각하기로 하였으며, 매각 대금은 1,040억 원에 달한다. 이전엔 SK하이닉스에 2,050억 원에 이천 본사, 공장 및 기숙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1. 처분물건 구분 토지 및 건물
- 처분물건명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1-1 외 17필지 및 건물, 부속물, 1-23 외 6필지
2. 처분내역 처분금액(원) 104,000,000,000
자산총액(원) 3,535,433,379,184
자산총액대비(%) 2.94
3. 거래상대 : 에스케이렌터카 주식회사
4. 처분목적 :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투자부동산 매각을 통한 자산효율화
5. 처분예정일자 : 2025-10-23
1. 처분물건 구분 토지 및 건물
- 처분물건명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 공장 및 기숙사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091 등)
- 부속 토지 및 철거하지 않고 존치시키기로
합의한 건물
2. 처분내역 처분금액(원) 205,000,000,000
자산총액(원) 2,374,837,740,877
자산총액대비(%) 8.63
3. 거래상대 SK하이닉스
4. 처분목적 - 이천 공장 부지 협소에 따른 생산 비효율 및
공장 노후화 문제 해소 필요
- 물류창고 분리 운영에 따른 비효율 해소
- 본사 및 신공장 이전을 통한 생산 Capacity
향상 및 공정·물류 효율 개선
5. 처분예정일자 2025-12-31
비영업용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엘리베이터 및 관련 사업 분야에 재투자하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회사는 말한다. 매각대금의 상당 부분은 테스트타워 준공 및 최첨단 기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사건의 경위
- 2023년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2% 가량을 보유한 KCGI자산운용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자기주식 운용방향에 대해 일침. 자사주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넘긴 것에 대해 대주주 우호의결권 확보 수단이 아니냐는 것. 따라서 자기주식 취득 목적에 맞게 전량 소각할 것을 요구했다.
- 2023년 11월 발표한 새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현금 배당 또는 자사주 취득·소각에 쓰되, 별개로 일회성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예)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다. 쉰들러와 현 회장 간 소송이 2심 원심 유지로 종결됐다. 현 회장이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에 배상한 2815억원은 영업외수익으로 인식됐다. 이전에 없던 '일회성 이익 배당' 원칙에 따라 배당확대 명분은 충분했고 주주환원 규모를 크게 키웠다.
현금DPS(원)
2023/12 4,000
2024/06 1,500
- 2024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현대엘리베이터는 보다 진보된 주주환원책을 내놨다. 일회성 이익을 배당 원칙을 유지하면서 '분기배당'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결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계속 유지된다면", 2025년 처분예정인 두 부동산의 처분이익이 일부는 테스트 타워에 재투자 되고 나머지는 '일회성 이익 배당'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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