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의 배당금 산정기준 :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일반적으로 "세전 당기순이익(Net Income Before Tax)"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산정한다. 이는 법적으로 리츠가 배당 가능한 소득을 정의하는 방식에 따라 다르며, 주요 국가는 다음과 같은 배당 기준을 따른다:

한국:
국내 리츠는 세법상 법인세를 감면받기 위해 과세표준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한다. 여기서 과세표준은 일반적으로 세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계산. 따라서, 리츠의 순이익이 배당 산정의 기준이 된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미국:
미국의 리츠는 세법상 법인세 면제를 유지하려면 과세소득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해야 한다. 이 또한 세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 그러나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 항목이 포함된 경우 FFO(Funds From Operations) 또는 AFFO(Adjusted Funds From Operations)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영업이익과 배당의 관계:

영업이익은 배당의 직접적인 기준이 아니며, 리츠의 순이익은 영업 외 수익 및 비용(예: 금융 비용, 세금 등)을 포함한 후 계산된다.
따라서 영업이익이 높더라도 금융 비용이나 감가상각비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낮아질 경우 배당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론:
리츠는 일반적으로 "당기순이익 단계에서 배당을 산정". 다만, 일부 리츠는 투자자에게 더 나은 배당 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FFO, AFFO 등을 추가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