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클라만 Seth Klarman
- 매수 타이밍 -
매수가 언제 나올지 모릅니다. 타이밍을 잡는다란 건 없죠.
내일 당장 얼마나 더 할인된 가격을 제시받을 지 알 수 없습니다.
누군가 와서 당신에게 1달러 하던 것을 0.5달러에 팔길 원합니다.
내일은 0.4달러에 팔겠다고 할 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로 매수해야 되고, 좀 더 살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죠.
언젠가 마지막 남은 달러까지 소진할 수도 있습니다.
오르기 전까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항상 점검에 재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건
그게 1달러 짜리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1달러 가치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리스가 망하고 유로가 폭락하고, 갑자기 가치가 0.3달러가 되는 겁니다.
그제서야 생각하는 거죠. "과대평가 된 거였구나"
그게 딜레마에요.
현재의 가치가 얼마인지 알아내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에요.
내일도 그 가치를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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