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Warren Buffett
밸류에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현명할 수 있는 대상인지
판단 능력에서 벗어나는 대상인지 가려내는 것입니다.
수천 개의 회사를 적중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어 개 정도만 적중해도 됩니다.
테드 윌리엄스가 Science of Hitting이란 책에서
자신이 등장한 흠플에이트 그림을 보여줍니다.
그 안에는 77개의 구간으로 분할된 스트라이크존이 있습니다.
그가 말하길 나만의 스위트 존에 들어오는 공만 휘두르면
타율이 4.00이 될 것이고
바깥으로 많이 떨어진 공(여전히 스트라이크존)에 휘두리면
타율이 2.30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제너럴모터스 이런 공들을 마구 던질텐데
꼭 휘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다고 누가 "스트라이크"를 외치지 않습니다.
휘둘렀는데 그게 실수였으면 그때 "스트라이크"가 되는 것입니다.
수천 개의 회사중 뭔가 내가 이해하는 종목을 발견하고
그 종목의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휘둘러서 맞추면 좋은 것이고
놓치면 스트라이크가 되는 것이죠.
이것은 엄청나게 유리한 게임입니다.
모든 종목을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은 큰 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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