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메가스터디와 넥스트스터디 간의 관계 및 공무원 사업 매각 배경에 대한 종합 조사 내용입니다.
1. 개요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4년간 누적 6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공무원 시험 대비 사업(‘메가공무원’)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2024년 말 넥스트스터디에 해당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메가스터디는 과거 공단기 인수를 추진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쟁 제한 우려로 인한 기업결합 불허 조치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여 사업 철수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 거래 배경 및 주요 동기
2-1. 공무원 시장의 구조적 변화
-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
최근 몇 년간 공무원 시험 응시 인원 및 경쟁률이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9급 공개채용시험 경쟁률이 2016년 53대 1에서 올해 21대 1로 반토막 나는 등 시장 전반에 침체 조짐이 보였습니다.
- 영업적자 누적:
메가스터디교육의 공무원 사업 부문은 시작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하며 누적 손실이 6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재무 부담은 회사 전체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사업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2-2. 과거 M&A 시도와 규제 이슈
- 공단기 인수 시도 및 불발:
메가스터디는 공무원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2022년 에스티유니타스(공단기 운영사)의 주식을 대규모로 인수하려 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는 합병 후 시장 독점 및 가격 인상 우려를 이유로 인수를 불허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3. 거래 내역 및 진행 상황
- 매각 조건 및 금액:
메가스터디교육은 공무원 사업 부문인 ‘메가공무원’의 임차권, 지적재산권, 인적·물적 자산 등 일체를 매각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총 거래금액은 약 114억원(일부 기사에서는 144억원으로 보도되기도 함)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매각 목적:
메가스터디는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하는 공무원 사업부문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4. 넥스트스터디의 배경과 관련 인사
- 신설 법인으로서의 특성:
넥스트스터디는 자본금 500만원의 신생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번 거래의 양수자로 선정되었습니다.
- 에스티유니타스 출신 인사의 연루:
여러 보도에 따르면, 넥스트스터디의 대표인 윤훈희 등 주요 경영진은 과거 공단기 운영사 에스티유니타스(또는 그 계열사인 뷰티르샤)에서 활동한 인사들로 확인됩니다.
이 점은 넥스트스터디가 단순한 신설 법인이 아니라, 기존 공무원 시험 시장 내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일정 부분 연계되어 있다는 의혹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메가스터디 측 해명:
한편, 메가스터디측은 “넥스트스터디는 에스티유니타스와 전혀 무관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힘으로써, 두 사업체 간의 직접적인 연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5. 시장 및 향후 전망
- 시장 재편 우려:
넥스트스터디가 에스티유니타스 출신 인사가 주도하는 법인이라는 점에서, 향후 공무원 시험 시장 내 점유율 변화와 경쟁 구도가 어떻게 재편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투자자 및 업계 반응:
매각 소식은 메가스터디의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나, 넥스트스터디의 자금 조달 방식 및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투자자와 업계의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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